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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초보를 위한 러닝화 추천, 내가 직접 신어보며 느낀 단계별 선택법

free1024 2026. 9. 8. 23:29

 

러닝을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것이 바로 러닝화입니다. 저 역시 러닝을 시작하면서 이 고민을 그대로 겪었고, 지금은 목적에 따라 몇 켤레의 러닝화를 바꿔가며 신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경험한 순서대로 입문 단계부터 대회 준비 단계까지 어떤 러닝화를 신어왔는지, 그리고 왜 그 선택을 했는지 솔직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1. 러닝화, 처음부터 꼭 살 필요는 없다

 

저는 러닝을 처음 시작할 때 집에 있던 일반 운동화로 뛰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전용 러닝화를 신는 것이 이상적이긴 하지만, 러닝이라는 운동 자체에 재미를 못 붙이고 며칠 하다가 그만두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신발은 일상화로도 활용할 수 있지만, 러닝화는 일상화로 쓰기엔 무리가 있는 제품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에는 갖고 있는 운동화로 가볍게 시작하고, "이제 러닝을 진짜 해보겠다"는 마음이 확실해졌을 때 러닝화를 구매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 첫 러닝화로 추천하는 아식스 노바블라스트 시리즈

제가 처음 구매한 러닝화는 아식스 노바블라스트 시리즈였습니다. 아식스에서 가장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는 데일리 러닝화로, 2026년 7월 기준 최신 모델인 노바블라스트 6(정가 179,000원)까지 출시되어 있습니다. 쿠션이 넉넉해서 발목과 무릎 관절에 가는 충격을 줄여주기 때문에 과체중 러너나 관절이 약한 입문자에게 특히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신발이 발목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구조라서 발목이 약한 분들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뛸 수 있었습니다.

다만 단점도 있었습니다. 제가 느낀 가장 큰 단점은 외피(갑피)가 두껍다는 점이었는데, 여름에는 통기성이 떨어져 땀 배출이 잘 안되고 발이 답답하거나 열감이 느껴졌습니다. 반대로 겨울에는 이 두꺼운 외피가 보온 측면에서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했습니다. 참고로 최신 노바블라스트 6는 갑피 소재가 엔지니어드 우븐 방식으로 바뀌며 통기성이 다소 개선되었다고 하니, 구매 전 최신 모델 정보를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노바블라스트 시리즈

 

 

3. 노바블라스트 다음 단계, 아디다스 아디제로 에보 SL

 

노바블라스트를 신고 어느 정도 달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이 시점에서 카본화가 눈에 들어오고 검색을 해보게 되는데, 카본화는 발목이나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훈련으로 몸을 단련시킨 뒤에 신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 두 번째 러닝화는 아디다스 아디제로 에보 SL(정가 209,000원)입니다. 러닝화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에보 SL을 언급할 만큼 대중적으로 인정받은 신발입니다. 적당한 쿠셔닝과 반발력을 함께 갖추고 있고, 디자인도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편안한 조깅부터 인터벌, 빠른 페이스의 훈련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만능형 러닝화라고 생각합니다.

아디다스 아디제로 EVO SL

 

 

4. 대회를 준비한다면, 국민 카본화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4

 

대회 출전을 목표로 잡으면 자연스럽게 카본화가 갖고 싶어집니다. 이때 제가 선택한 신발은 아디다스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4(정가 299,000원)입니다. 에보 SL이 대중적인 국민 데일리화라면, 프로4는 대회용 카본화 중 국민 카본화라고 불릴 만큼 많은 러너들이 선택한 모델입니다. 나이키 알파플라이 같은 경쟁 모델도 있지만, 판매량이나 착용 후기 수 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러너들이 프로4를 선택했다는 것은 그만큼 검증된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다만 차기 모델인 프로5 관련 소식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는 시점이라, 매장이나 온라인몰에 따라 프로4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종종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요즘 아울렛에서 2중 할인을 할때도 있으니 그때를 노리면 거의 반값에도 구할수 있습니다.

지금이 좋은 기회일수도 있습니다. 나중에는 재고가 없어서 못 살수도 있습니다.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4

 

5. 단계별 러닝화 선택, 이렇게 요약해봅니다

 

정리하면 ① 집에 있는 운동화로 시작 → ② 아식스 노바블라스트로 입문 러닝화 구매 → ③ 아디다스 아디제로 에보 SL로 훈련 강도 업그레이드 → ④ 대회 출전 시 아디다스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4로 카본화 입문, 이 순서가 제가 실제로 밟아온 과정입니다. 처음부터 비싼 러닝화나 카본화를 살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단계를 밟아가면서 내 발과 러닝 실력에 맞는 신발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러닝을 오래 즐기는 데 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무리

러닝화 선택은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저 역시 시행착오를 거치며 지금의 조합을 찾았고, 앞으로도 새로운 모델이 나올 때마다 또 다른 선택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 글이 이제 막 러닝을 시작하려는 분들, 혹은 다음 러닝화를 고민 중인 분들께 작은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신발 가격과 할인 정보는 시점에 따라 계속 변동되니, 구매 전에는 꼭 공식몰에서 최신 정보를 다시 확인해보세요.

 

 

※ 본 포스팅은 개인적인 경험과 사용 후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제품 판매나 광고와는 무관합니다. 제품 가격 및 출시 정보는 작성 시점 기준이며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구매 전 공식 판매처에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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