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를 막 시작한 분이 가장 먼저 듣는 조언 중 하나가 LSD입니다.그런데 막상 해 보면 1시간 가까이 천천히 달리는 일이 생각보다 지루하고 힘듭니다.이 글에서는 LSD가 무엇인지, 초보가 무리 없이 시작하는 기본 원칙, 그리고 함께 뛰기와 새로운 장소에서 뛰기로 훈련을 쉽고 재미있게 만드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필자는 함께 뛰면 더 멀리 갈 수 있고, 같은 곳을 반복해서 도는 것보다 새로운 길에서 뛸 때 훨씬 수월하고 즐겁다고 생각합니다.이 경험적 생각이 연구에서 어디까지 뒷받침되는지도 함께 확인해 보겠습니다. 핵심 요약1. LSD는 대화가 가능한 느린 속도로 오래 달리는 훈련이며, 초보는 거리보다 시간을 기준으로 잡는 편이 쉽습니다.2. 달리기와 걷기를 섞어도 괜찮고, 시간은 매주 조금씩만 늘립니다...
달리기 시작한 지 3분도 안 됐는데 숨이 턱 막힌다면?체력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출발부터 너무 빠르게 달리고 있을 수도 있어요.초보 러너의 호흡을 편하게 만드는 첫걸음은 숨을 억지로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속도를 낮추는 것입니다.빠르게 10분보다 느리게 20분이 더 효과적인 러닝 방법입니다.1. 먼저 ‘말할 수 있는 속도’로 달려보세요달리는 도중 짧은 문장을 말해보세요. 말을 이어갈 수 있다면 편안한 강도로 달리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반대로 몇 마디도 하기 어렵다면 지금은 속도가 빠를 수 있어요.저도 처음에는 빨리 뛰기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 느려지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처음부터 무리해서 뛰다보니 호흡이 아니라 관절이나 근육에 무리가 가서 뛰지 못하는 시간이 늘어났습..
러닝을 시작하면 케이던스란 단어를 듣게 되실껍니다.그중에 케이던스 180을 맞추라는 말을 많이 들으실껀데 180을 달려보면 이게 맞나? 이렇게 발을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생각하시는 분이 많을껀데 케이던스 180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케이던스는 무엇을 세는 숫자일까?케이던스는 1분 동안 양발이 땅에 닿는 횟수입니다. 왼발과 오른발을 합해 1분에 170번 디디면 케이던스 170spm(steps per minute)이에요.달리는 속도는 한 걸음의 길이와 발걸음 수가 함께 결정합니다. 같은 속도에서 발걸음을 조금 늘리면 대체로 한 걸음의 길이는 짧아지죠. 그래서 보폭을 지나치게 길게 뻗는 습관을 살펴볼 때 케이던스를 참고하기도 합니다.그렇다고 케이던스 수치가 낮다는 이유만으로 자세가 나쁘거나 다칠 것이라고 판..
숨이 차지 않으면 운동을 덜 한 것 같았습니다.땀이 나고 몸에 힘이 들어가야 제대로 운동했다고 생각했어요.러닝을 처음 시작했을 때도 그랬습니다.천천히 오래 달리기보다, 제가 낼 수 있는 힘을 최대한 쓰면서 달렸습니다.3km를 뛰고, 5km를 뛰고, 곧바로 7km로 거리를 늘렸습니다.결국 10km까지 달렸지만 그 뒤가 문제였어요.몸살이 난 것처럼 힘들고 근육과 발목까지 아파서 약 2주 동안 러닝을 쉬어야 했습니다.건강해지려고 시작한 운동 때문에 오히려 움직이지 못하게 된 겁니다.그 일을 겪고 나서 저는 속도보다 꾸준함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됐습니다.그래서 ‘천천히 달려도 운동이 될까?’라는 질문이 이제는 다르게 들립니다. 1. 천천히 뛰어도 운동이 됩니다운동의 가치를 속도 하나로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내..
다리에 힘이 풀린 뒤 에너지젤을 꺼내면 늦은 걸까요?장거리 러닝을 시작하면 몇 km에서 먹어야 하는지부터 궁금해집니다.하지만 먼저 볼 것은 거리보다 얼마나 오래 달릴 예정인지예요.같은 10km라도 50분에 끝내는 사람과 90분 동안 달리는 사람의 보급 계획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에너지젤은 힘이 빠지기 전에 나눠 먹어요에너지젤은 달리는 동안 탄수화물을 간편하게 보충하는 식품입니다.피로를 단번에 없애는 약이 아니라, 운동을 이어갈 연료를 더해 주는 역할이에요.오래 달릴 계획이라면 배고프거나 힘이 빠질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초반부터 일정하게 보급하는 편이 좋습니다.90분 이상 달리는 경우, 출발 20~30분 뒤부터 보급을 시작하는 계획을 연습해 볼 수 있어요.이 시간은 누구에게나 정해진 규칙이 아니라, ..
숨이 턱까지 차야 운동한 것 같았습니다.땀이 나고 몸이 힘들어야 제대로 운동했다는 생각, 저도 그랬어요.러닝을 처음 시작했을 때도 제가 낼 수 있는 힘을 최대한 쓰면서 달렸습니다.3km에서 5km, 7km로 빠르게 거리를 늘렸고 결국 10km까지 뛰었어요.그런데 그 뒤 몸살이 난 것처럼 힘들고 근육과 발목까지 아파서 약 2주 동안 달리지 못했습니다.건강해지려고 시작한 운동인데, 무리한 뒤 오히려 운동을 쉬게 된 거죠.그래서 요즘은 얼마나 힘들게 뛰었는지보다 오래 이어갈 수 있는지를 더 생각합니다.80:20 러닝 이야기에 공감하게 된 것도 이 때문이에요. 80:20 러닝, 쉽게 말하면 무엇일까요?80/20 Endurance의 안내는 일주일 달리기 시간의 약 80%를 낮은 강도로,나머지 약 20%를 중간에서..
10km를 뛰는 데는 성공했는데, 그 뒤로 2주 동안 달릴 수 없었습니다.처음 러닝을 시작했을 때 제 이야기예요.저는 운동을 하면 땀이 나고 몸이 힘들어야 제대로 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그러니 러닝도 처음부터 제가 낼 수 있는 힘을 최대한 쓰면서 달렸어요.3km를 뛰고, 5km를 뛰고, 곧바로 7km까지 늘렸습니다.그렇게 10km까지 달렸는데 몸에 무리가 왔어요.몸살이 난 것처럼 힘들었고, 근육과 발목도 아파 한동안 러닝을 쉬어야 했습니다.한 번 10km를 빨리 뛰는 것 보다 건강하게 천천히 오래 달리는 것이 좋습니다.1. 힘들어야 운동이라는 생각부터 바꿨습니다처음에는 천천히 뛰면 운동을 덜 한 기분이었어요.더 뛸 수 있을 것 같으면 거리를 늘렸고, 달릴 때마다 제 한계를 시험하듯 뛰었습니다.저와 같은..
러닝을 하다보면 옆구기가 갑자기 아프고 어쩔때는 묽은 변을 보는날이 있지 않았나요?오늘은 러닝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도움지 되지 않는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달리기 전에 먹은 사과 한 조각이 레이스를 망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저도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직접 경험해 보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러닝 전후로 무엇을 먹느냐가 얼마나 중요하고 기록과 컨디션을 좌우하는 역할을 합니다.피해야 할 음식 — 장이 조용해야 발이 빠릅니다러닝 전에 과일을 챙겨 먹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저도 한때 사과를 들고 나갔던 적이 있는데, 3km도 채 안 됐을 때 옆구리가 쑤시기 시작하더군요. 그때는 단순히 준비운동이 부족했나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원인이 따로 있었습니다.사과나 수박 같은 과일에는 포드..
첫 러닝화를 고를 때 가장 어려운 것은 선택지가 너무 많다는 점입니다.유명한 제품을 사면 될 것 같다가도 가격과 쿠션 설명을 보면 다시 고민하게 되죠.저는 아식스 노바블라스트로 달리기를 시작했고, 이후 아디다스 러닝화도 신으며 선택 기준이 달라졌습니다.퇴근 후 저녁 7시쯤 30~60분 달리는 제 목표는 체중 감량보다 꾸준함과 지구력입니다.그래서 처음 신발을 고르는 분께도 최고 기록보다 자주 신고 나갈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보라고 말하고 싶어요.이번에는 세 브랜드에서 비교해볼 만한 제품과 실제 착용 경험에서 배운 점을 정리했습니다. 1. 직접 신어본 경험과 제품 정보는 구분했습니다제가 처음 신었던 노바블라스트5 는 발을 감싸는 착화감이 편안했습니다.하지만 그 경험을 현재 노바블라스트6 의 착용 후기라고 ..
달리러 나갈 때 휴대폰과 물은 어디에 넣으시나요?주머니에 넣으면 흔들리고, 손에 들면 은근히 신경 쓰입니다.물을 챙기기 시작하면 고민은 더 커지죠.짐이 적은 일상 러닝에는 벨트, 물과 보급품이 늘어나는 러닝에는 조끼가 편리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다만 거리만 보고 고르면 막상 달릴 때 불편할 수 있어요.저는 퇴근 후 저녁 7시쯤, 보통 30~60분 정도 달립니다.체중 감량보다 꾸준함과 지구력이 목표라 장비도 평소 루틴에 맞는지를 먼저 생각해요.이번 글은 두 장비를 모두 써봤다는 후기가 아니라, 제 러닝 생활을 기준으로 정리한 선택 가이드입니다.여기서 조끼는 보온용 의류가 아닌 물과 소지품을 넣는 러닝 베스트를 뜻합니다. 1. 러닝 벨트, 가볍게 나가는 날에 어울립니다러닝 벨트는 허리나 골반 주변에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