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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을 처음 시작하면 생각보다 생소한 러닝 용어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러닝 앱이나 스마트워치를 보면 페이스, 케이던스, 심박수 같은 단어가 나오고, 러닝 관련 글을 찾아보면 존2, LSD, 인터벌, 템포런, PB 같은 용어도 자주 등장합니다.
처음에는 각각 무슨 뜻인지 헷갈릴 수 있는데요.
오늘은 러닝을 시작한 초보자라면 가장 먼저 알아두면 좋은 러닝 용어 10가지를 중요한 순서대로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1.러닝 페이스 뜻
러닝에서 가장 기본적인 용어가 바로 페이스(Pace)입니다.
페이스는 1km를 달리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1km를 6분에 달렸다면 6분 페이스라고 합니다.
5분 페이스라면 1km를 5분에 달리는 것이고, 7분 페이스라면 1km를 7분에 달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러닝 페이스는 숫자가 작을수록 빠른 속도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러닝 페이스 예시
5분 페이스 → 1km 5분
6분 페이스 → 1km 6분
7분 페이스 → 1km 7분
러닝 기록을 확인할 때 가장 자주 사용하는 용어이기 때문에 러닝 초보자라면 가장 먼저 알아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2.러닝케이던스 뜻
두 번째로 알아볼 용어는 케이던스(Cadence)입니다.
케이던스는 달릴 때 1분 동안 몇 걸음을 움직이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러닝워치에서는 보통 spm이라는 단위로 표시됩니다.
예를 들어 케이던스가 170이라면 1분 동안 약 170걸음을 움직였다는 의미입니다.
흔히 케이던스 180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지만, 모든 러너에게 똑같은 기준이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키, 보폭, 달리는 속도, 러닝 자세 등에 따라 케이던스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수치를 무조건 따라가기보다는 내 케이던스가 어떻게 변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러닝 심박수 뜻
HR은 Heart Rate의 약자로 심박수를 뜻합니다.
쉽게 말하면 운동하는 동안 1분에 심장이 몇 번 뛰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같은 속도로 달리더라도 컨디션이나 기온, 수면 상태 등에 따라 심박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러닝 기록을 확인할 때는 단순히 페이스만 보는 것보다 페이스와 심박수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보다 느린 속도로 달렸는데 심박수가 높게 나온다면 몸이 평소보다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일 수도 있습니다.
4.존2러닝 뜻
최근 러닝에서 많이 사용되는 용어가 존2(Zone 2)입니다.
존2는 심박수 구간을 나누었을 때 비교적 낮은 강도의 유산소 운동 영역을 의미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너무 힘들지 않은 편안한 강도로 달리는 러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존2 러닝을 이야기할 때 중요한 점은 사람마다 심박수 기준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특정 숫자의 심박수를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하기보다는 자신의 심박수 구간 설정을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러닝 초보자라면 빠른 기록을 만드는 것만 생각하기보다 편안한 강도로 꾸준히 달리는 것부터 익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LSD 러닝 뜻
LSD는 Long Slow Distance의 약자입니다.
말 그대로 천천히 긴 거리를 달리는 러닝 훈련을 의미합니다.
빠른 속도로 기록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기보다는 긴 시간 동안 달리는 데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장거리 러닝이나 마라톤을 준비하는 러너들이 자주 활용하는 훈련입니다.
다만 LSD라고 해서 무조건 긴 거리를 달려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러닝 초보자는 자신의 체력에 맞춰 거리와 시간을 정하고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6.러닝 인터벌 뜻
인터벌(Interval)은 빠르게 달리는 구간과 회복 구간을 반복하는 훈련입니다.
예를 들어
빠르게 달리기 → 천천히 달리기 → 빠르게 달리기 → 회복
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계속 같은 속도로 달리는 것이 아니라 강한 구간과 회복 구간을 반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벌은 비교적 강도가 높은 훈련이기 때문에 러닝 초보자라면 처음부터 무리하게 실시하기보다 자신의 운동 수준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7.템포런 뜻
템포런(Tempo Run)은 편안한 조깅보다 빠른 강도로 일정 시간 달리는 훈련입니다.
전력질주처럼 최대한 빠르게 달리는 것은 아니지만, 편안하게 대화하기에는 다소 힘든 정도의 강도로 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벌과 자주 비교되는데 차이를 간단하게 기억하면 쉽습니다.
템포런은 일정한 강도를 유지하는 것
인터벌은 빠른 구간과 회복 구간을 반복하는 것
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8.이지런 뜻
이지런(Easy Run)은 말 그대로 편안하게 달리는 러닝입니다.
기록을 빠르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기보다는 비교적 낮은 강도로 달리면서 러닝을 이어가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러닝을 꾸준히 하는 사람들은 모든 러닝을 빠르게 달리지 않습니다.
강한 훈련을 하는 날도 있지만 편안하게 달리는 날도 필요합니다.
따라서 러닝을 오래 꾸준히 하고 싶다면 자신의 훈련 강도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9.러닝 PB 뜻
러닝 기록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용어가 PB입니다.
개인 최고 기록을 뜻 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 10km를 가장 빠르게 달린 기록이 55분이라면
“10km PB가 55분이다.”
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후 54분 30초의 기록을 세우게 된다면 자신의 10km PB를 새롭게 갱신한 것입니다.
러닝을 꾸준히 하다 보면 자신의 PB를 줄이는 것을 하나의 목표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10.러닝 DNF와 DNS 뜻
마지막으로 알아볼 용어는 DNF와 DNS입니다.
마라톤이나 러닝 대회 기록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DNF 뜻
DNF는 Did Not Finish의 약자입니다.
대회 출발은 했지만 끝까지 완주하지 못했다는 의미입니다.
DNS 뜻
DNS는 Did Not Start의 약자입니다.
대회에 참가 신청을 했지만 실제 경기에는 출발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둘을 헷갈리기 쉽다면 이렇게 기억하면 됩니다.
DNF = 출발했지만 완주하지 못함
DNS = 아예 출발하지 않음
러닝 초보자가 먼저 알아야 할 용어는?
지금까지 10가지 러닝 용어를 알아봤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용어를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러닝을 시작했다면 우선 페이스 → 케이던스 → 심박수 → 존2 순서로 자신의 러닝 기록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그다음 LSD, 인터벌, 템포런 같은 훈련 용어를 알아두면 러닝 프로그램을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마지막으로 PB, DNF, DNS 같은 기록 및 대회 용어까지 알아두면 러닝 관련 콘텐츠를 볼 때 모르는 단어가 크게 줄어듭니다.
마무리
러닝은 단순히 운동화를 신고 달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조금씩 알아가다 보면 생각보다 다양한 용어와 기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특히 러닝워치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페이스, 케이던스, 심박수를 자주 확인하게 되기 때문에 기본적인 의미를 알아두면 자신의 러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처음부터 다른 사람의 기록을 따라가기보다는 내 페이스와 내 기록의 변화를 꾸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러닝을 했다면 거리와 시간뿐만 아니라 평균 페이스와 케이던스, 심박수도 한번 확인해보세요.
작은 변화가 쌓이면 어느 순간 러닝 기록이 달라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러닝 케이던스 170·180이 정말 좋은지, 초보 러너는 케이던스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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