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낮 시간대에 뛰면서 열 적응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렇게 믿었습니다.그런데 비 오는 새벽에 뛰었는데도 열 적응 수치가 이미 최고점을 찍더라고요.굳이 땡볕 아래서 쓰러질 뻔하며 뛸 이유가 없었던 겁니다. 여름 러닝, 생각보다 틀린 상식이 꽤 많습니다. 열적응과 급수 전략 — 여름 러닝의 팩트여름 러닝에서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개념이 열 적응(heat acclimatization)입니다. 여기서 열 적응이란 반복적인 더위 노출을 통해 심박수·발한 효율·혈장량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생리적 적응 과정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몸이 더위에 익숙해지는 것인데, 이게 꼭 뙤약볕 아래서만 이뤄지는 게 아닙니다. 제가 직접 경험해보니 새벽 우중런(비 오는 날 달리기)만으로도 이미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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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3. 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