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를 시작하고 얼마 안 됐을 때 종아리가 뭉치는 건 그냥 운동해서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근데 어느 날 뛰다가 종아리에서 뭔가 퍽 하는 느낌이 왔고, 그 자리에서 주저앉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게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었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종아리 통증의 원인부터 부상 여부를 스스로 구별하는 법, 그리고 제가 직접 써보고 효과를 느낀 스트레칭 루틴까지 정리했습니다. 러닝 후 종아리 통증, 왜 생기는 걸까 종아리는 달리기를 할 때 스프링처럼 작동합니다. 발이 땅을 톡 치는 순간 체중을 받아내고 몸을 앞으로 밀어주는 구조인데, 이게 반복되면 당연히 지칩니다. 스프링도 많이 쓰면 탄성이 떨어지듯, 종아리 근육도 한계를 넘으면 뭉침과 통증으로 신호를 보냅니다. 제가 초반에 가장 많이 했던 실수가 운동량..
러닝을 처음 시작하면 생각보다 생소한 러닝 용어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러닝 앱이나 스마트워치를 보면 페이스, 케이던스, 심박수 같은 단어가 나오고, 러닝 관련 글을 찾아보면 존2, LSD, 인터벌, 템포런, PB 같은 용어도 자주 등장합니다.처음에는 각각 무슨 뜻인지 헷갈릴 수 있는데요.오늘은 러닝을 시작한 초보자라면 가장 먼저 알아두면 좋은 러닝 용어 10가지를 중요한 순서대로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1.러닝 페이스 뜻 러닝에서 가장 기본적인 용어가 바로 페이스(Pace)입니다.페이스는 1km를 달리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합니다.예를 들어 1km를 6분에 달렸다면 6분 페이스라고 합니다.5분 페이스라면 1km를 5분에 달리는 것이고, 7분 페이스라면 1km를 7분에 달리는 것입니다.따라서 러닝 페이스는..
여름에 낮 시간대에 뛰면서 열 적응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렇게 믿었습니다.그런데 비 오는 새벽에 뛰었는데도 열 적응 수치가 이미 최고점을 찍더라고요.굳이 땡볕 아래서 쓰러질 뻔하며 뛸 이유가 없었던 겁니다. 여름 러닝, 생각보다 틀린 상식이 꽤 많습니다. 열적응과 급수 전략 — 여름 러닝의 팩트여름 러닝에서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개념이 열 적응(heat acclimatization)입니다. 여기서 열 적응이란 반복적인 더위 노출을 통해 심박수·발한 효율·혈장량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생리적 적응 과정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몸이 더위에 익숙해지는 것인데, 이게 꼭 뙤약볕 아래서만 이뤄지는 게 아닙니다. 제가 직접 경험해보니 새벽 우중런(비 오는 날 달리기)만으로도 이미 수치..
최근 건강과 체력 관리를 위해 달리기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별한 장비가 많이 필요하지 않고 시간과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이 러닝의 장점입니다.하지만 달리기를 처음 시작하면 의욕이 앞서면서 오히려 운동을 어렵게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빠르게 달리거나, 매일 운동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나, 다른 사람의 기록을 기준으로 자신의 운동 강도를 정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러닝은 단기간에 결과를 만드는 것보다 자신의 체력에 맞는 강도로 꾸준하게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이번 글에서는 러닝 초보자가 자주 하는 실수 7가지와 이를 피하기 위한 기본적인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처음부터 너무 빠르게 달리는 것러닝을 처음 시작하면 가장 쉽게 하는 실수가 바로 속도입니다.처음..
10km를 꾸준히 달리고 있지만 60분의 벽을 넘지 못하는 러너들이 있습니다.일주일에 3번씩 6km 정도를 꾸준히 뛰는데도 10km 기록을 측정하면 1시간을 조금 넘기는 경우입니다.예를 들어 10km 기록이 1시간 1분 정도라면 목표 기록과 실제 기록의 차이는 고작 1분입니다.하지만 이 1분을 줄이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그렇다면 무엇을 바꿔야 할까요?10km 60분을 목표로 하는 러너에게는 무조건 더 빠르게 달리는 것보다 천천히 달리는 거리를 늘리고, 훈련 강약을 조절하며, 10km 이상의 거리에 몸을 적응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오늘은 꾸준히 달리고 있지만 10km 60분 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 러너를 기준으로 현실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훈련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10km 60분을 ..

